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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지혜로운 삶을 위한 글25

탈무드 예화 '솔로몬의 유혹을 이긴 여인'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기 위해 세계 곳곳의 여러나라 왕과 제후들에게 사신을 보내어 건축분야에 뛰어난 기술자들을 보내 달라고 요청했읍니다. 능력과 일의 양에 비례해서 그에 상응하는 좋은 대우를 해주겠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읍니다. 어떤 나라에 매우 훌륭한 기술자가 있었는데, 그는 아무리 좋은 대우를 해줄지라도 예루살렘에는 가지 않겠다고 버티고 있었읍니다. 이유는, 그에게는 아름다운 아내가 있는데 혹시 자기가 집을 비운 사이에 나쁨 놈이 아내를 넘보지 않을까하는 걱정 때문에 아내를 혼자두고 갈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 땅의 영주는 그 기술자를 특별히 불러 예루살렘에 가줄 것을 부탁했읍니다. "솔로몬 왕이 처음으로 부탁을 하는건데 나로서는 이 부탁을 거칠할 처지가 못되네. 솔로몬의 권세는 이 세상에서 으뜸이네.. 2019. 6. 17.
탈무드 예화 '탑속에 갇힌 솔로몬의 공주' 솔로몬 왕에게는 아주 아름다운 딸이 하나 있었읍니다. 솔로몬은 자기의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공주에게 과연 어떤 사람이 배필로 짝지어 질 것인지 궁금해졌읍니다. 그래서 어느 날 밤, 별자리를 살펴보게 됩니다. 그러자 신랑될 사람은 이 나라 안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이라는 점괘가 나오게 됩니다. 사랑하는 딸이 가난한 남자와 결혼할 것이라는 것에 기분이 상한 왕은 바다 한가운데의 외딴 섬에 높은 탑안에 공주를 살도록 합니다. 그것도 모자라서 이스라엘의 장로 중 칠십명을 뽑아 공주를 호위하게 합니다. 그리고 물과 먹을 것을 충분하게 넣어 준 다음에, 출입문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봉해 버립니다. 외부 사람은 아무도 접근하게 못하게 된 것입니다. "자, 이렇게 철저하게 봉쇄를 해 놓았으니 하나님이라도 손쓸 도리가 없으.. 2019. 6. 3.
탈무드 예화 '시바 여왕의 수수께끼' 다윗이 죽고 솔로몬이 그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을 때,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온갖 동물을 지배할 수 있는 힘을 주었읍니다. 그리고 어둠의 정령, 악령, 요귀와 마귀도 그의 앞에서는 무릎을 꿇도록 만들어 주었읍니다. 또 솔로몬은 짐승들이 하는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힘도 가지게 되었읍니다. 솔로몬이 왕위에 즉위하여 태평성대를 누리던 어느 날, 포도주에 얼큰히 취한솔로몬은 기분이 좋아져서 온갖 동물들과 온갖 어둠의 혼령들을 불러들였읍니다. 그리고 나서는 그들과 함게 음악을 연주하고 춤을추며 연회를 즐기고자 했읍니다. 왕의 서기관이 새와 징승들의 이름을 하나 하나 호령하자, 이름을 불린 징승들이 어디선가 나타나 솔로몬 앞에서 머리를 조아리는 것이었읍니다. 왕이 인사를하는 동물들에게 답례하고 가만히 살펴보니 뇌조.. 2019. 6. 2.
탈무드 예화 '말을 훔친 베나야' 솔로몬은 시간이 나면 장기 두기를 즐겨했읍니다. 지혜롭기로 이름난 솔로몬이었던 만큼 그의 장기 기술은 상대방의 속마음을 꿰뚫어보듯이 능수 능란하여서 한번도 지는 일이 없었다고 합니다. 어느날, 솔로몬은 그의 고문인 베나야와 함께 장기를 두고 있었읍니다. 깊이 생각을하며 장기를 두어나가는 솔로몬인지라 장기가 시작된 지 얼머되지 않아서 베나야의 패색이 짙어졌읍니다. 이제 베나야가 둘 차례였으나, 묘한 수가 나지 않아서 망설이고 있었읍니다. 그 때 마침 성밖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렸읍니다. 그 소리가 제법 크게 들렸는지라 호기심이 생긴 왕은 장기를 두다 말고 일어서서 창가로 가서는 밖을 내다보았읍니다. 베나야는 그 틈을 타서 솔로몬의 장기 중에서 한개를 슬쪽 감추어 버렸읍니다. 왕은 다시 돌아왔지만, 말 한개가.. 2019. 6. 2.
기독교 예화 '영적인 시비스킷이 되라' Seabiscuit 시비스킷은 1930년대 후반 대공황 시기에 울분과 좌절에 빠진 많은 미국인들에게 삶의 용기와 벅찬 감동을 불러일으켰던 경주마의 이름입니다. 원래는 폼종이 우수한 경주마의 후손으로 태어났으나, 조련사를 잘못 만나서 여기 저기서 맞고 치이다가 백만장자를 주인으로 맞게 됩니다. 하워드라는 자동차 매장을 운영하던 시비스킷의 마주는 자동차사고로 아들을 잃고 결국 아내와 이혼까지 하고 우울한 인생을 보내고 있던 사람이었읍니다. 기수인 빨강 머리 레드는 아일랜드 이민자 가정에서 부모님과 명작을 읽으면서 유복하게 자라던 소년입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파산하고 가정이 어려워지자 부모님은 레드를 경주마를 관리하는 마굿간에 '너는 재능이 있어'라는 말로 아이를 떼어놓고 떠나게 됩니다. You have a .. 2019. 6. 2.
탈무드 예화 '솔로몬의 재판' 안식일에 세 사람의 유태인이 예루살렘에 도착합니다. 그 무렵에는 은행이 없었기 때문에 세 사람은 가지고 있던 돈을 모두 함께 땅에 묻었읍니다. 그런데 세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 은밀히 그 장소에 돌아가서 돈을 몽땅 가져가 버렸읍니다. 이튿날 세 사람은 지혜로운 임금님으로 알려진 솔로몬 왕을 찾아가서 세 사람 가운데 누가 훔쳤는가를 밝혀 달라고 합니다. 그러자 솔로몬 왕은 말합니다. "당신들 세 사람은 대단히 현명한 사람들이므로 내가 지금 재판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 먼조 협조해 달라. 그러면 당신들 세 사람의 문제는 내가 재판해 주겠다." 고 이야기 합니다. 어떤 젊은 아기씨가 어떤 남자와 결혼하기로 약속합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자 아가씨는 다른 남자와 사랑에 빠져서 맨 처음의 약혼자를 .. 2019. 6. 1.
탈무드 예화 '솔로몬과 황금의 성' 하나님의 축복으로 이 세상 만물의 지배자가 된 솔로몬, 그가 다스리는 영토는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넓었읍니다. 솔로몬은 그 드넓은 영토를 녹색 비단과 순금 장식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거대한 융단을 타고 마음껏 날아다녔읍니다. 그의 곁에는 항상 옆에서 시중을 드는 자들이 있었는데 한 명은 인간으로서 '아사후'라고 이름했으며, 또 하나는 정령으로 '레미라트'라고 불렸읍니다. 또 다른 신하로는 백수의 왕 '사자'와 새들 중의 왕인 '오질로와시'가 있었읍니다. 솔로몬 일행은 융단을 타고 밤낮으로 꼬박 열흘을 동서남북, 하늘과 땅을 구별하지 않고 날아다녔읍니다. 그런데 어느 날, 솔로몬은 하늘 높은 곳에 올라갔다가 멋진 성을 발견하게 됩니다. "나는 한 번도 이렇게 기막힌 성을 본 적이 .. 2019. 5. 31.
탈무드 예화 '가장 큰 재산' 탈무드 예화 '가장 큰 재산' 어떤 배 위에서의 이야기입니다. 손님들은 모두 큰 부자들이었으며 그 중에는 랍비가 한 사람 타고 있었읍니다. 부자들은 서로 자기들의 재산을 비교하며 자랑하고 있었읍니다. 그러자 랍비가 말했읍니다. "내가 제일 부자라고 생각하고 잇지만, 지금은 내 재산을 여러분에게 보여줄 수가 없읍니다." 마침 그때에 해적이 배를 습격했읍니다. 부자들은 금은,모복 등 자기들의 모든 재산을 잃었읍니다. 해적이 사라진 뒤에, 겨우 배는 어떤 낯선 항구에 닿게 됩니다. 랍비는 곧 학식과 교양이 높다는 것이 항구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학교에서 학생을 모아서 가르치기 시작합니다. 얼마 뒤에 이 랍비는 배에서 함께 여행을 했던 지난날의 부자들과 만났지만, 모두가 비참하게 가난뱅이로 전략해 있었다고 합니.. 2019. 5. 31.
탈무드 예화 '머리가 둘인 인간' 어느 날, 죽은 혼령들의 왕인 아스모데우스가 솔로몬 왕을 찾아와서 물었읍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지혜롭다 불리우는 분이 바로 당신입니까?" 솔로몬이 대답합니다. "주께서 그렇게 만드셨지요." 아스모데우스가 말합니다. "제가 왕에게 여지껏 보지 못한 생명체를 보여드릴까요?" 솔로몬이 말합니다. "여지껏 보지 못한 생명체라니 무엇을 말하는지 정말 궁금하군요." 아스모데우스는 즉시 팔을 뻗쳐 땅밑에서 머리가 둘이가 눈이 넷 달린 인간을 꺼내었읍니다. 그 인간을 보자 등골이 오싹해진 솔로몬 왕은 그 하계의 인간을 다른 방에 가두어 두도록 명령하고, 군대의 대장인 베나야를 불렀읍니다. 그리고는 물었읍니다. "이 세상 밑에 인간이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느냐?" 베나야가 말합니다. "부왕의 고문으로 있.. 2019. 5. 30.
탈무드 예화 '공로자' 어떤 임금님이 병이 들었읍니다. 그 병은 세상에도 없는 희귀한 병으로 "암사자의 젖을 먹으면 나을 수 있다."고 의사가 말했읍니다. 그러나 어떻게 암사자의 젖을 구해 오느냐가 문제였읍니다. 어떤 머리 좋은 사나이가 사자가 살고 있는 동굴 가까이에 가서 새끼 사자를 한 마리씩 암사자게에 주었읍니다. 그리하여 10일째에는 암사자와 그는 퍽 친숙한 사이가 되었읍니다. 그래서 임금님 약으로 쓸 젖을 조금 짜낼 수 있었읍니다. 궁전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는 자기 몸의 여러 부분이 서로 싸우는 백일몽을 꾸게됩니다. 몸안에서 어느 부분이 가장 중요한가를 놓고 서로 다투고 있었읍니다. 다리는 만약 자기가 없었더라면 사자가 있는 곳에 갈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하고, 눈은 보이지 않았더라면 이 장소에 올 수 없었을 것이로고.. 2019.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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