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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인물탐구

우리엘 천사는 누구인가?

안녕하세요.7대 천사 중 한명인 우리엘 천사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우리엘 천사는 누구인가?

"하나님의 불꽃"이라는 뜻을 가진 대천사입니다.

유대교에서는 동서남북 4곳의 기본 방위를 표현하고자 할 때 3명의 대천사에 더해 4번째 대천사로 추가하고 우리엘이라 이름을 지은 이래 자주 등장합니다.

우리엘은 누리엘,예레미엘,사리엘,사하리엘,사우리엘,세리엘,수리엘,프라부일,푸루엘,예호엘,파누엘,에스드릴,유리엘,야리엘,제카키엘,아라지엘,아즈라엘 등과 동일시 되거나 혼동되기도 합니다.

교황 그레고리우스 1세와 천사학 권위자인 프세우도 디오니시우스에 의해 영지주의자들의 목록에 4번째 대천사로 올려졌습니다.

하지만 솔로몬의 유언에서는 3번째 대천사로서 4번째 대천사가 사브라엘이라 적고 있기도 합니다.

 

아담과 이브의 생애에서 창세기 3장의 영혼으로 여겨지며,낙원에서 아담과 아벨을 매장하는데 도운 천사 중 하나로 확인됩니다.

출애굽기에서 이집트 곳곳의 집을 두루 살펴 어린 양의 피가 칠해진 히브리 사람들의 집은 피해갔다고 합니다.

"제4 에스라서" 에스라 제2서에서는 선지자 에스라가 하나님에게 묻자 우리엘이 하나님의 명을 받고 나와 그 질문에 답해주었다고 합니다.

에스라의 묵시록에 따르면 세상이 끝났을 때 미카엘,가브리엘,라파엘,우리엘,가부텔론,베부로스,제불레온,아케르,아르푸기토노스 등의 천사들이 통치할 것이라고 합니다.

외경 복음서에 헤롯 왕이 명한 영아 대학살 때 예수님의 사촌인 세례자 요한을 구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베트로 묵시록에는 눈앞에 보이는 어떤 악마한테도 동정심도 보이지 않는 참회의 천사로 나옵니다.

로마가톨릭 교회에서는 91대 교황 자카리아가 745년 로마 시노드에서 천사에 관한 가르침을 명확하게 하고 공경하는 것 자체는 허락하였지만 과도한 공경 경향을 억제하고자 천사의 중재와 천사학에 사로잡힌 사람들을 나무랬고 이때에 우리엘을 포함한 많은 천사의 이름이 목록에서 말소되었다고 합니다.

오직 미카엘,가브링레,라파엘 등 가톨릭 교회에서 정경으로 인정한 성경에만 나오는 대천사들에게만 존경을 바치는 것이 합법적으로 남아 있습니다.

밀턴은 "실낙원"에서 해의 통솔자로서 에덴 동산으로 침입할 것을 계획한 사탄이 그 통로를 찾고자 해를 찾아가 낮은 신분의 천사로 변신해 낙원과 그곳에 살게 된 사람들을 보고 싶다며 우리엘에게 길을 물어 그 설명을 들은 뒤 공손히 인사한 다음 지상을 향해 날아갔으며,우리엘은 그 천사를 의심해 주의 깊게 지켜보다가 지구에 내려섰을 때에 무심결에 보인 사악한 표정을 알아채고서 곧장 가브리엘을 찾아가 사탄을 찾으라고 말했으며 가브리엘은 빛나는 해 한가운데서 수천리 밖까지 내다본 우리엘의 뛰어난 통찰력을 칭소했다고 합니다.

 

종말 때 역할은 수상 숭배자들을 하나님의 심판장으로 끌고가는 일이며 또한 생전에 선행을 베풀던 죽은 사람들에게 영혼을 불어넣어 부활시키는 일이며,악행을 저지른 사람들ㅇ르 지옥에서 고문하는 것도 포함된다고 합니다.

더러는 예술의 수호천사로 나오기도 하며 슬기로움을 나타내는 책이나 파피루스 두루마리를 운반하는 모습으로 그려지기도 합니다.

동방 정교회에서는 "미카엘 대천사와 천상의 모든 천사들"의 축일인 11월 8일 다른 대천사들과 함께 기념한다고 합니다.

현대 천사학에서는 사랍,커룹,해의 통치자,하나님의 불길,훌륭한 인품의 천사,타루타루스(지옥)의 주잿자,구제의 천사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노아의 후손 에녹이 쓴 것으로 알려진 에녹서에는 우리엘에 관해 자세하게 나옵니다.

하늘나라를 방문했던 에녹은 모든 발광체를 다스리는 천사로 소개하며,천체에 빛나는 모든 별들의 운행을 감독하고 통제한다고 합니다.

우리엘,즉 프라부일 대천사의 안내로 해와 별들이 어떻게 운행하고 있는지를 실제로 돌며 견학하여 지상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천체의 운행,계절,연월일,나아가서 비와 안개와 바람 등의 기상 현상은 모두 우리엘에 의해 질서가 잡혀 있다고 기록하면서 직접 보고 들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명에 따라 기록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다른 천사들보다 지혜가 더 많은 프라부일을 불러 펜과 책을 주라고 하자 프라부일은 미르라 나무 모양이 있는 어떤 책을 가져왔고,친히 갈대 펜을 건네주며 하늘과 땅과 바다의 모든 사물과 움직임,천사들,사람들의 모든 생활에 관해 가르쳐 주었고,"인류의 모든 영혼에 관해 그 숫자가 아무리 많더라도 다 기록하라.영혼들은 하늘과 땅이 창조되기 이전에 영원히 존재하도록 마련되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에녹은 60일 동안 밤낮으로 모든 것을 기록하여 366권의 책을 지었는데,과거에서 현재 그리고 미래에 이르는 모든 생물에 관한 기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엘은 "하나님의 명령"이라는 뜻을 가진 대천사로 에녹서에서 사람의 딸들에게 정욕을 품은 천사들의 지도자 중 하나로 나옵니다.

특히 달의 운행에 관한 비밀을 사람들에게 알려 주었습니다.

성경 중에 에녹서,요한묵시록 등에 등장하며 더러는 죽음의 천사라고 보기도 합니다.

가톨릭과 개신교에선 인정하지 않으나 에덴의 문지기이며 신의 빛,신의 불꽃이란 뜻을 가진 이름에 맞게 타락과 부정에 누구보다 엄격하며 민감하게 구는 성향으로 그려집니다.

그러기에 타락한 땅의 구제를 꾀하기보다 가차없이 멸망시켜 버리는 등의 부정에 대한 파괴의 천사로 통합니다.

다른 기록에서는 우주의 운행과 지구의 기상을 주관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천사라고 하며 천문에 밝기 때문에 현명한 사고를 가졌다고 합니다.

그 밖에 땅(土)의 기운을 관장하며 남쪽을 지키면서 신으로부터 "감수성"이라는 능력을 부여받아 그 능력을 살려 "시의 천사"라는 특징도 가진다고 합ㄴ디ㅏ.

우리엘의 미덕으로는 어떤 일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굳은 "의연함"이라고 기록됩니다.

다른 기록에서는 그가 "천리안"을 가지고 있다고 하며 달리 아우리엘이라고도 표기되기도 합니다.

이상으로 우리엘 천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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