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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간증

하늘가는 사형수.박효진 장로 간증 다섯번째

잇따라 올라온 네 사람,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사형수들은 담대하게 믿음으로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러나 세 사람의 이교도인 사형수들은 욕을하고, 울부짖고, 담배 한 대 얻어 피우고는 의미없이 죽어갑니다. 

 

마지막 사형수인 '용필'이는 며칠 전 나의 강권에 못 이겨 예수릴 믿겠다고는 했으나, 넑이 나간 채 교도관들에게 이끌려 사형장으로 들어옵니다. 

 

인정심문도, 종교행사도, 유언도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임종예배는 예수 믿는 교도관들에 의해 드려집니다. 나는 용필이에게 요한복음 1장 12절을 펼쳐주면서 읽으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용필이는 성경책을 던져버립니다. 나느 성경책을 집어 들고 용필이의 귀에 대고 큰 소리로 여러차례 읽어 주엇으니 소용이 없었습니다. 

 

일반적인 행사가 모두 생략되고 집행명령이 떨어집니다. 나는 '이대로 보내면 지옥이다'라는 생각이 들어 용필이를 붙잡고 집행관들에게 시간을 달라고 애걸하여 교도관들과 기도합니다. 

 

5분, 10분 시간이 지나자 축 늘어졋던 용필이가 꿈틀꿈틀 댑니다. 그리고는 겨우 일어서서 손을 반쯤 들고 '주여~ 주여!'하고 부르짖습니다. 

 

 

모두 용필이가 완전히 정신이나가서 우리의 기도를 흉내내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몸을 가다듬고는 다시 두 손을 번쩍 치켜들어 '주여! 이 죄인을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여! 이 죄인을 용서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고 큰소리로 외치며 눈물을 쏟아냅니다. 이 놀라운 광경으로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능력을 실감하게 됩니다. 

 

용필이는 배석한 분들에게 작별인사를 고하고, 사형집행 명령을 내리는 교도소장에게 축복을 내립니다.

 

'소장님, 정말 고맙습니다. 부디 만수무강하시고 또 승진도하셔서 우리 같은 불쌍한 사람을 많이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몸을 반쯤 일으켜 인사를 받던 소장님도 긑내 울음을 터트리고 맙니다.

 

'주여! 이 죄인을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여! 이 죄인을 용서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외친 용필이는 배운적도 없는 

 

'인해하신 구세주여 내 말 들으사 죄인 오라 하실대에 날 부르소서'라는 찬송을 덩실덩실 춤을 추면서 부르고 또 부릅니다.

 

1절.인해하신 구세주여 내가 비오니 죄인 오라 하실때에 날 부르소서

 

2절.자비하신 보좌 앞에 꿇어 엎드려 자복하고 회개하니 믿음주소서

 

3절.주의 공로 의지하여 주께가오니 상한 맘을 고치시고 구원하소서

 

4절.만복근원 우리 주여 위로하소서 우리 주와 같으신 이 어디있을까

 

후렴.주여 주여 내가 비오니 죄인 오라하실 때에 날 부르소서.아멘.

 

요한복음 1장 12절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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