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부목사로 왔던 그 독일 친구가 떠날때가 되어서 마지막 떠나는 밤에 둘이 무릎을 굻고 기도하는데 이 친구가 물어요.
'아무리 내가 은혜 받고 성령 받아도 걱정되는게 하나 잇따. 설교를 어떻게해야 될 지 모르겟다. 어떻게해야 교인들에게 은혜를 주겟는가? 가만보니까 자네는 설교만하면 사람들이 아멘, 아멘하는데 나는 일년내내 해봤자 아멘 소리 한번도 못들엇는데 어떻게 하면 좋겟느냐?'
그래서 제가 그 친구 손을 잡고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 사람아, 설교는 입으로하는게 아니네. 말로 하는게 아니냐. 자네가 월요일부터 토요일가지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고 하나님 뜻대로 일주일을 살면은 주일날 강단에 올라가서 아무 말 안하고 한 시간을 서 있어요 온 교인은 은혜 받는다.'
여러분, 하나님의 역사는 문자로 그냥 붙어잇는 정지된 상태가 아닙니다. 우리 몸과 팔과 다리로 움직이는 역사입니다. 우리가 온 몸으로 행하고 손으로 행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그러고 이 친구가 독일로 돌아갔습니다. 놀라운 역사가 벌어졋어요. 삼백명 밖에 안 남앗던 교인이 만명으로 늘어난 겁니다. 일년 반 사이에, 이 친구가 너무 기뻐서 역시, 엘리야의 기적은 아직도 잇는 모양이라고 그래요.
자기교회 300주년 기념행사로 한 주간을 비블목회라는 성경 사경회 비슷한 것을 하는데 와서 해 달라는 초청장이 왓어요. 그러면서 편지 맨 끝에 뭐라고 썻는지 압니까?
"나는 당신의 영원한 부목사" 그러니 이 친구 아직도 제 부목사인 셈입니다. 몇달 뒤 그 행사 즈음에 제가 독일로 갔습니다. 강단에 올라갈려고 그러는데 교인이 굉장히 많아요. 꽤 큰 교회니까. 갑자기 이 친구가 서더니 제손을 딱쥐고하는 말이 다른 이야기는 다 해도 좋은데 자기가 똥통에 빠진 이야기는 하지말라는 거에요. 전 다 잊고 있었는데~~ 이 친구가 일깨워주니까 아예 첫날, 그 이야기를 다 해 버렷지요. 앉아있던 교인중에 신문사 편집국장하는 분이 잇었는데 ,
다음날 신문에 '똥통에서 만난 성령 예수'라고 칼럼이 나왔어요. 사랑하는 여러분, 참 하나님의 은혜는 놀랍습니다. 그렇게 성경을 부정하고 도 부정하던 사람도 그렇게 변화할 수 잇느냐하는 것입니다.
제가 삶을 살면 살수록 특이한 경험을 많이 햇습니다.
이제 전에 왔던 스님 친구 이야기로 돌아옵니다. 이 친구가 한번은 오더니 하는 말이
'형님, 제가 인도에서 공부하다가 티벳으로 넘어올때 티벳에서 어떤 고승을 만났는데 아주 많이 수양된 스님인데 그분이 아주 괜찬습니다. 생불 같습니다. 형님하고 대화하면 맞을테니까 언제 티벳 가면은 그분을 만나보세요.'
그 이야기 할때는 잊어버렸지요. 그런데, 중국에 문둥병자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기록을 보니까 다른나라는 공개되었지만, 거기는 폐쇄되었기 때문에 어쩌면 가장 열악한 환경에서 살지 않겟는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걸 읽고 나니까 내가 여기 가까이 있으니까 중국을 한 번 가봐야 되겠다는 마음이 생겻습니다. 거기 갈려면 비행기표도 준비해야지요. 준비할 게 많은데~~~
그 때는 80년대 초라 한국과 중국이 수교하기 전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햇습니다. 하나님 제가 무조건 가겠습니다. 비자를 받으려면 홍콩 가서 비자를 받아야 되는데~, 홍콩까지 가게되면 하나님 뜻인줄 알고 가겟습니다. 전 아무것도 없습니다. 늘 갖고 다니는 노트 몇권, 성경책 몇권, 가방 하나 들고 서울로 떠나기 위해서 광주역으로 갓습니다. 광주역에 도착해서 보니까 주머니에 서울 갈 여비가 없어요. 생각도 못하고 나온거지요. 저녁이라 밤차타고 올라가야 되는데 마음으로는, 내일 모레 떠난다 생각하고 내일은 주일이니까, 서울에 잇는 후배 목사님 교회가서 자고 모레가면 되겟다 생각하고 광주역 광장에 가만히 서 잇었습니다.
그런데 왠분이 지나가다가 저를 보더니
'아, 목사님 아니세요? 어디 가십니까?
'예, 서울 갑니다.'
자기가 차표를 사주겠다고 그래요. 그래서 차표를 끊었습니다. 밤차 타고 새벽 6시에 서울역에 도착햇습니다. 서울역 광장에서도 가만히 서 있었습니다. 또 왠분이 지나가더니 저를 보고는~
'목사님, 여기 뭐하고 왔습니까?'
'네, 지금 중국 가려고 합니다.'
'아 그럼 비행기 예약 햇습니까?'
'아직 안햇습니다.'
'아, 그럼 티켓 샀습니까?'
'아직 안 샀습니다.'
절 가만히 쳐다봐요.
'그럼 언제 갈렵니까?'
'내일 갈겁니다.'
'그러면 오늘밤 어디서 묵을 예정입니까?'
'아무개 교회에서 묵을 예정입니다.' 그러곤 헤어졋어요.
후배 목사님 교회를 찾아가서 주일 저녁예배와 다음날 새벽예배를 인도하고 공항으로 갈려는데 어제 서울역에서 만났던 그 사람이 새벽에 절 찾아왔어요.
'목사님 내가 돈이 없어서 왕복표는 못 끊고 가는 편도만 끊었습니다. 이거 갖고 다녀 오십시오.'
'그래요, 그럼 가지요.'
그렇게해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수속 다 밟고 나니까 수속 밟는 아가씨가 공항세를 내라 그래요. 한국은 아직도 있나 몰라요. 최근에는 안가봐서 모르겠는데~~.돈이 없다고 그랬지요. 주머니 아무리 뒤져봐도 동전 두개, 딱 200원 남아 잇는데, 이거면 되겟냐고 햇더니 안된데요. 오천원이래요. 그래도 없는걸 어쩝니까? 그때는 여행 많이 안갈때입니다.
'외국 여행 가는분이 공항세도 없어요?' 하여튼 없다고~ 그 아가씨 가만히 잇더니
'아이고 내가 내 드릴께 다음번에는 갖고 다니세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이 공항 생기고 공항세 안내고 나가는 사람 처음 봤대요. 비행기를 탔습니다. 저는 버스처럼 생각을 한 거에요. 버스는 타면 빈 자리에 가서 앉잖아요. 제일 앞 좌석 보니까 넓은데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뒤에는 와글와글한데~~
그래서 앞에 가서 앉앗지요. 아 그랬더니 스튜어디스가 옷도 벗겨주고, 가방도 올려주고 아주 친절해요. 가운데 자리에 턱 앉아 잇었더니, 아무도 안타요. 그 이상하다. 여기 빈 자리 잇는데 왜 자꾸 뒤로 가나. 궁금해하고 잇는데 왠 사람이 탔는데 제 옆에 앉아요. 신사분인데~ . 날 보더니 옆 자리가 비어 잇어야 되는데 아마 내가 있었던 모양이지요. 좀 불편하지만은 어쩝니까. 자기 자리는 거기니까 둘이 그냥 앉았습니다. 그 칸에 둘만 탔지요. 제가 그 사람에게 물엇습니다.
'선생님 혹시 예수 믿습니까?'
날 이렇게 보더니, '아, 돈 벌기도 바쁜데 예수는 뭐요.'
그러더니 자기 서류를 꺼내더니 체크하면서 보고 있어요. 내가 민망해서 가만히 있었지요. 비행기가 떠서 한 삼십분이 지낫습니다.
'선생님, 제가 딱 하나만 물어보고 관두겟습니다.'
'뭐요?'
'이 비행기가 갑자기 폭발하는 수가 잇습니다. 그러면 살 방법이 잇습니까?'
이 사람이 갑자기 불안했던 모양이에요. 스튜어디스를 불러요. 아가씨 이리 좀 오라고~~
'이 비행기 안전한가?'
'예, 기술적으로는 다 안전한데, 그 다음은 저도 모릅니다.'
그 아가씨 대답한번 명쾌하게 합디다. 그러니 이 사람이 서류보다가 딱 놓고는 가만히 있어요. 불안한지~~ 난 눈감고 모른척하고는 있었지요. 얼마 지나니까, 그때서야 이 사람이 날 보고,
'아, 선생님 아까는 죄송했습니다. 하나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물어보시라고 뭐냐고?'
'선생님은 이 비행기가 폭발핻도 살 어떤 방도가 잇습니까?'
'물론이지요. 난 이게 폭발해도 살 방법이 잇기 때문에 혹시 선생님은 모르고 계시나해서 제가 물어본겁니다.'
'그럼 혹시 저한테 가르쳐 술 수 있겠습니까?'
'물론, 가프쳐 줄 수 잇지만, 그 서류부터 좀 치우시오. 그 서류는 다 집어 넣어요. 그러면 이야기 해 줄테니'
그람이 서류를 다 집어 넣은 후 제 가방에서 성경책을 꺼냈습니다.
'그게 뭡니까?'
'아, 이거 성경책입니다.'
'난 뭐 특수 낙하산이라도 잇는줄 알앗는데~~'
'이 안에 사는 방법이 다 있다고, 낙하산이야 사람이 잘못 만들수도 있는데 여긴 살 수 잇는 틀림없는 방법이 잇기 때문에 알려주려고 그러는데~~ 듣기 싫음 말라고~~'
'아 아닙니다. 말씀헤 보세요.'
그렇게 해서 홍콩까지 가는 4시간을 비행기 안에서 성경공부를 시작한 겁니다. 비행기 안에서 듣기 싫다고 나갈수도 없잖아요. 창세기부터 하다가 시간이 없어서 하나님은 어떻고 삼위일체는 어떻고 이야기를 하니까 처음에는 재미 잇는지 들어요. 그러다가 홍콩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이 사람이 하는 말이,
'선생님 이제 됐습니다.'
'뭐가 됐어요?'
'아, 비행기 폭발 안햇어요. 그러니 이제 성경공부 그만하자구요.'
'그럼 뭐 할 수 없지 그만 둡시다.'
비행기에서 내리는데 그때사 이 사람이 저한테
'뭐 하시는 분이세요?'
'목삽니다'
'어디에 가세요?'
'중국 가려고 그럽니다.'
'중국 가기 힘든데~~ 비자 받는데도 한 주일은 걸릴텐데~~ 어느 호텔에 머무실렵니까?'
'아직 예약 안했습니다.'
'그럼 누구 아는 사람 잇습니까?'
'아니, 없습니다.'
'그럼 어디서 묵을랍니까?'
'아는 사람 없어도 내리면은 아마 누군가가 날 맞이할 겁니다.' 그러니 걱정 안하고 갑니다.
'아, 그래요?'
비행기에서 내리고도 전 계속 그 사람 줄줄 따라갓지요. 앞에 큰 차가 한대 대기하고 잇어요. 이 사람이 온다고 운전수가 나와서 회장님~ 그러는거 같애요. 그 사람이 날 보더니 다시 물어요.
'누가 나왔습니까?'
'아직 안 나왔네요.' 차타고 갈려다가 갑자기
'목사님, 이리 타시오. 오늘 저녁은 우리 집에서 묵으시오.'
아, 그래요? '속으로는(아마 당신이 그 사람인 모양이다)하고 탔지요. 가는데 큰 집에 들어갓어요. 한 부부가 사는데 일하는 사람인 모양이에요.
점심때라 점심을 가지고 왔는데 전화가 막 오는거에요. 뭐는 어떻게 팔고 뭐는 어떻게 팔아라~ 그리고 난리에요. 그래서 제가 물엇습니다.
'선생님, 바쁜데 딱 하나만 물어봅시다.'
'뭐냐고?'
'그 동안, 돈을 얼마나 벌엇길래 그렇게 바쁩니까?'
'아, 한 1억불까지 벌려고 그랫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그럼 일생 돈버는 소망이 1억불입니까?'
'아 그럼요 1억불이면 성공이죠.'
그 당신 80년대 초니까 큰 돈인거 같아요. 난 그게 큰 돈인지 아닌지 잘 모르지만 제가 그랬지요.
'제가 한 100억불 벌 수 잇는 아이디어가 잇는데 알고싶지 않습니까?'
'아, 그래요? 목사님이 거짓말 하겟나?'
'난 거짓말 안합니다.'
갑자기 비서한테 전화하더니 모든 약속 취소하라는 거에요. 전화 딱 끊고
'들읍시다' 우린 서재로 갔습니다.
또 성경책을 꺼냈습니다. '또, 그겁니까?'
'그거라구~' 그때 제가 그분한테 직설적으로 물엇습니다.
'자꾸, 그겁니까? 그겁니까? 그러는데~~'
'내가 하나 물어보자구 지금 이 세상에서, 셰계에서 제일 돈많이 가진 사람들이 누군지 압니까?'
여러분 그때 80년대뿐 아니라, 90년대인 지금도 그래요. 지금 현재 세계에서 월스트리트든 동경이든 싱가폴이든, 어디든간에 돈 제일 많이 가진 사람 누군지 알아요? 유대인입니다. 세계금융시장에 70~80%를 쥐고 있습니다. 그 이상하지 않아요? 유대인 인구가 600만도 안되는데 세계에 있는 사람 다 합쳐봐야 천만도 넘을까 말까하는데, 55억 세계인구가 있는데 그중에 80% 돈을 쥐고 잇다면 뭔가 비밀이 잇지 않겠어요? 돈 잘 버는 비결이~~ 그게 뭔지 압니까?
바로 구약성경입니다. 히브리 성경이에요. 히브리 성경안에는요 이 세상에서 잘 살 수 잇는 비결과 방법이 다 나와 잇습니다. 번성하고 번영하는 방법이 다 나와 있어요. 성공하는 비결이 다 나와 있습니다. 그게 구약입니다.
신약은 뭔지 아십니까? 신약은 구약에서 번 돈을 물질을 얼마나 선하게 쓰느냐 쓰는 방법이 나와 있는거에요. 그게 신구약의 차이입니다.
이 사람이 가만히 들어보니까 유대인들이 홍콩서도 금융권을 쥐고 잇거든요. 파리, 런던 금융시장도 다 그렇거든요.
'아, 그말이 맞네요. 정말, 그러네요.'
'바로 여기 있다구, 이 안에 당신이 100억불 아니고, 1000억불 이상 벌 수 있는 비결이 이거라구, 들을려면 듣고 말라면 말라고. 아아~ 그거 듣겟습니다.'
그래서 일주일은 그 안에서 비자 나올때까지 성경공부를 시작한 겁니다. 하나님께서는 공짜가 없더라구요. 그 집에서 공짜로 밥 먹여주니까 이제 복음 전하게 하는거에요. 히브리 말로 성경공부하니까 재미 있거든? 또 그렇게 성경공부하는데 회사에선 일주일 사이에 난리가 난 겁니다. 이 사람이 무슨 거래를하는데 자기는 자신잇게 물건을 샀는데, 선불거랜가? 뭐 이상한 용어에요. 잘 모르지만, 그걸 햇는데 그게 값이 내려가는 거에요. 벌써 50%가 내려갓는데 계속 내려가니까 50%라도 팔아야 되겠습니다하고 밑에서 보고가 올라온 거에요. 이 사람이 고민이 생긴거지요. 저보고 물어요.
'목사님, 사실은 이 사업상의 문제는 절대로 아내하고도 이야기 안하는데 내가 다 판단하건데 이건 조금 곤란합니다. 목사님한테 자문 좀 얻을까하는데 되겠습니까?'
'뭐든지, 이야기하록 뭡니까?'
'상황이 이렇게 되어서 50%가 내려갓는데 이걸 제가 팔아치워야할지~ 그러면 505를 건지고 50%는 손해보는데 지금 고민중입니다.'
저는 단순하게 이야기했지요. '보시오, 사업이라는 것은 믿지면 안되지 않소. 남아야지. 믿지고 팔면 되겟냐고 팔지 말라고 그러니까.'
'아 그말 맞다고' 그리고 안 팔앗네. 오후가 되니까 30%로 뚝 떨어져 버렷어요. 20%가 또 날라가 버린 거지요. 그러니까 밑에서 또 팔자는 거에요. 나한테 한번 더 물어봐요.
'아 믿져서는 안된다고~ 장사는 믿지는거 아니라고, 남자야지. 남을 때 팔아야지 왜 믿질 때 파냐고~~'
나는 그냥 원칙대로 판단한 거지요. 그 다음날 돼니까 이게 10%까지 내려간 거에요. 90%가 날아간 거지요. 그렇게 되니까 이 사람이 포기하고, '목사님 말씀 듣겟습니다.하고 놔둔거에요.'
그 다음날이 되엇는데 이게 갑자기 505가 다시 뛰는거에요. 이 사람 생각이 이상하거든요.
'지금 팔까요? 그럼 50%는 건지는데~~'
'아 믿지면 안된다 그랫지 않냐고~'
그랫더니 그 다음 100%로 뛴거에요. 아 이제 되엇다 싶은거에요. 이 친구
'이제 팔까요? 된거 같은데~'
'뭐가 됐냐고? 본건가지고 뭐 하냐고? 남아야 장사지. 더 기다려 보라구~'
그런데 며칠 있으니까 200%가 되어서 배를 넘겻어요. 그 때 이 사람이 욕심이 생긴겁니다.
'아이고, 이제 안팔랍니다. 더 오를건데~'
자기 생각에 또 오를거 같거든..그때 제가 제동을 걸엇습니다.
'욕심내면 안돼, 고 정도로 끝내야지~'
그 사람이 제말 듣고 팔앗어요. 팔고나자마자, 그 다음날 바로 뚝 떨어지는 거에요.신기하거든요.
'이야, 목사님 그 비결이 어디 잇습니까?'
성경을 들어 보이면서, '바로, 이거라고 여기에 다 잇다구~~'
그리고 이제 내가 떠나려니까 이 사람이 비행기 표 자기가 예약했으니 자기가 그걸줘야 갈 수 있으니까 조금만 더 머물렀다 가라고 그래요. 안된다구. 난 지금 바쁘다구 빨리 갔다와야 되겠다구 햇더니 제 가방에다 돈을 가득 넣어주는 거에요. 그래서 그랬지요.
'아, 난 돈이 필요 없다고. 보라구 내가 가만히 잇어도 호텔보다 더 좋은 방에서 자고 지금 가지 않냐고. 비행기표도 당신이 지금 사줘서 가고 잇는데 돈 필요없다구~ 우리 예수님꼐서 전도하러 갈 때 전대도 갖지 말고 두 벌 옷도 갖지 말고 그냥 가라고 그래서 나도 그렇게 하니까 지금까지 다 됐으니까 필요없다구~'
그랬더니 이 사람이 뭐라는지 압니까?
'목사님 하나님은 돈 없어도 사는지 몰라도 내 하나님은 돈 없으면 안되니까 쓰든 안쓰든 가져가 보세요.'
그래도 안된다고 뿌리쳣는데 나중에 보니까 그 돈이 고스란히 가방에 다 들어 있었어요. 그래서 이걸 어떻게 쓰나하고 상해에 도착햇습니다.
.................................................................다음에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