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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이동원 목사 설교예화

이동원 목사님 설교예화.23 하나님 돈은 내 돈,내 돈은 내돈

하나님 돈은 내 돈,내 돈은 내 돈

주일 아침이 되었습니다.

엄마는 주일학교에 다니는 유치부 꼬마 아들에게 헌금을 줍니다.

 

"우리 예쁜 아들,엄마가 동전을 몇 개 줬지?

두 개지?

한 개는 교회에 가서 하나님께 헌금으로 드리고 나머지 한 개는 네가 사먹고 싶은 것을 사 머근ㄴ 거야."

엄마는 아들에게 돈을 주면서 꼭꼭 다짐을 해 둡니다.

 

엄마가 동전을 두 개 준 이유는 혹시 동전 하나만 주면 교회에 가다가 다른 것에 유혹을 받아서 쓸까바 염려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아이는 신바람이 나서 노래를 부르면서 교회로 달려갑니다.

그러다가 아이가 발을 잘못 딛어서 넘어지는 바람에 손에 꼭 쥐고 있던 동전 두 개중 하나를 떨어뜨렸습니다.

그런데 그만 떨어진 동전이 하수구 속으로 쏙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그때 그것을 본 꼬마가 안타깝다는 듯이 말합니다.

"아이 참,하나님 동전이 하수구 속으로 들어갔잖아."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신의 악한 욕심에 이끌려 유혹을 받기 때문입니다.-야고보서 1장 1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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