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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이동원 목사 설교예화

이동원 목사님 설교예화.11 영광의 주인공/하나님께로 나오게하는 고난

영광의 주인공

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에 영국 군인들이 사랑하는 고국으로 돌아오는 날에 아침부터 런던 거리에서는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군인들을 환영하기 위해서 수많은 시민들이 몰려 들었습니다.

영국의 상원,하원 의원들과 귀족들이 새벽부터 길 양쪽에 자리를 잡고 기다리고 있었으며,영국의 여왕이 자리에 앉자 마침내 영국 군인들의 개선 행진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행렬의 처음에는 육군이 앞장서고 뒤를 이어서 해군과 공군이 따르며 해병대가 지나 갔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작은 부대가 입구에 들어서자 갑자기 영국 여왕을 비롯한 귀족들과 서민들이 벌떡 일어섰습니다.

그리고 지나가는 그 작은 부대를 향해서 한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그 작은 부대는 상이 군인들로 전쟁터에서 싸우다가 팔과 다리를 잃어버리거나 눈이나 몸뚱이 한 부분을 잃어버린 군인들로 이루어진 부대였습니다.

그들이야 말로 개선 행렬의 진정한 스타들이었습니다.

이 땅에서의 모든 삶이 끝이나고 역사의 주인되신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서 서는 그날에는 앞의 상이 군인들처럼 예수님과 복음 때문에 고난을 받았던 사람들이 바로 주인공일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게 됨을 기뻐하시기 바랍니다.그리스도께서 영광 중에 다시 오실 그 날에 여러분은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입니다.-베드로전서 4장13절

하나님께로 나오게하는 고난

'천로역정'의 저자인,존 번연은 인생에서 헤어나기 어려운 깊은 수렁을 지나서 마지막 벼랑 끝에 섰을 때에 자기의 삶의 처지를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만약 예수께서 나를 맞으실 때 칼을 들고 나오실지라도 나는 그분의 발 아래에 내 몸을 던질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분만이 나의 최후의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이 이야기는 고난의 극한 상황이 바로 예수님에 대한 절박한 신뢰를 불러일으킨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고난을 당하지 않고도 그 분을 신뢰하고 믿는 것을 더 복되고 귀한 신앙으로 평가하십니다.

그러나 평범한 가운데 사는 사람이나 절망의 깊이를 모르고 사는 사람들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폭풍우를 준비하고 계십니다.

이 폭풍우는 우리를 흔들어 깨우려는 하나님의 사랑이자 은총의 손길입니다.

그래서 C.S.루이스는 "고난이란 하나님의 메가폰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가운데 고난당하는 사람이 있다면 기도하십시오.즐거운 사람이 있다면 찬송하십시오.-야고보서 5장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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