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부터 모든 만물의 주인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지나온 시간들을 되돌아보게되면 주님 안에서 한해를 마무리할 수 있게 은혜를 베풀어 주신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생각하면 매 순간,순간 하나님께서 의의 손길로 인도를하셨기에 이렇게 주님 앞에 설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면 이 땅에는 참으로 많은 사건.사고들 그리고 어려움들이 있었음을 알고 있습니다.
저희들의 신앙을 흔들만큼 삶속에서 힘들며,낙심하기도 했으며,근심거리와 염려거리속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던 아픈 순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저희들의 모든 상황을 저희보다 더 잘아시며 다독이시며 선한 의의 길로 저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께서, 그 모든 환난과 어려움속에서 저희들을 건지시며,믿음으로 이기게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환난 가운데 소망을 가지고 인내할 수 있도록 힘주심으로 어려운 위기의 순간들을 지혜롭게 잘 헤쳐나갈 수 있었습니다.
나의 나 된 것은 오로지 주의 은혜라고 말했던 바울 사도처럼 저희들의 삶 또한 모두가 주님의 은혜로 주어진것임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아버지 하나님,하나님께서 저희들에게 허락하신 날들을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하지 못하고,세상의 헛된 것과 유혹에 빠져서 너무나 많은 시간을 허비하였음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이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 말하랴. 자나 깨나 주의 손이 항상 살펴주시니 모든일이 주안에서 감사할 것 뿐이라.
몸도 맘도 연약하나 새힘 받아 살았네 불붓듯이 부으시는 주의 은혜 족하다. 사랑없는 거리에나 험한 산길 헤맬때 주의 손을 굳게잡고 찬송하며 가리라.
주님 다시 뵈올날이 날로날로 다가와 무거운 짐 주께 맡겨 벗을날도 멀잖네. 나를 위해 예비하신 고향집에 돌아가 아버지의 품안에서 영원토록 살리라.
이 찬양의 가사처럼 지금까지 주님의 은혜로 지내왔으면서도 허물속에서 살아갔던 것을 고백합니다.
지나간 시간들의 이 허물을 교훈 삼아서 다시 한번 겸비하여 주님 앞에 무릎 꿇게하시며, 새로 시작되는 새해에는 지금보다 더 발전하며 더 가치 있는 복된 일을 위하여서
저희들의 시간과 정열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저희들의 마음과 생각,그리고 삶을 주님께서 인도하여 주옵소서.
지난해 저희들을 힘들게 한 일들,괴롭게 한 일들,물질적으로 부족했던것들 이제는 다 지우기를 원하옵니다.
주님! 이 땅과 교회와 성도들이 한해간 겪었을 아픔들과 시련의 상처를 지금 이순간 치료하시어 회복시키시며,
새해에는 주님께서 주시는 새 희망과 새 힘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저희들을 인도하시며 붙들어 주옵소서.
저희들의 산 소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