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원 목사 설교예화 '영생의 약속'
저는 권사님께 "하나님은 세상을 사랑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이 세상 가운데에는 권사님이 포함되었다는 사실은 믿으시는지요?
여러 해 전 제가 수원에서 살 때의 일입니다. 저를 너무나 사랑해 주셨던 나이 많으신 권사님이 병원에 입원하셨습니다.
저는 그분이 아무래도 오래 사시지 못할것 같아 구원을 받으셨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병원을 방문하였습니다. 물론 이분은 평생동안 교회에 출석하신 권사님이셨지만 제 마음에 이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권사님과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 "권사님, 이 세상을 떠나신다면 하나님 앞에 서실 확신이 있으십니까?"
그런데 뜻밖에도 권사님은 "확신이라뇨? 목사님, 전 자신 없어요"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권사님에게 요한복음 3장 16절을 암송해 보라고 했습니다. 권사님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하려 하심이라"고 한 구절도 틀리지 않고 또박또박 암송했습니다.
"네, 당연히 믿죠."
자, 그러면 이렇게 바꿔서 천천히 읽어보세요. 하나님이 나를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를 주셨으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하려 하심이라. 권사님, 이 말씀이 누구의 약속이지요?"
예수님의 약속이지요."
그렇다면 이 약속이 진실인 것을 믿으시나요?"
"믿지요"
그러면 이 약속처럼 권사님이 진심으로 예수님을 신뢰하신다면 멸망치않고 어떻게 될까요?"
여기까지 대화하다가 갑자기 권사님이 이렇게 외쳤습니다. "영생을... 멸망치 않네요! 그렇다면 저는 천국가는 거죠?
이와 같이 하나님게서는 세상을 사랑하여 독생자를 주셨다. 이는 누구든지 그의 아들을 믿는 사람은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하려 하심이다.
이동원 목사 설교예화 '천국시민의 자격'
존 웨슬레 John Wesely 선생님의 유명한 일화입니다. 존 웨슬레가 주님과 교통하며 기도하다가 깊이 잠이 들어서 천국에 들어서거 되었습니다.
그가 천국에 들어서기 전에 천국 문을 지키고 있던 천사에게 이렇게 물어보았습니다. "나와 함께 영광스러운 복음 운동인 메소디스트 Methodist 운동을하던 친구들이 얼마나 천국에 들어와 있습니까?"
그 천사는 잠깐 기다리라고 한 후 명부를 한참 뒤져보더니 "미안하지만 감리교인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깜짝 놀란 웨슬레는 다시 물었습니다. "나의 신앙은 잘못된 모양이군요. 그렇다면 영광스런 칼빈의 5대 교리를 강조하던 장로교인들이 다 천국에 온 모양이지요? 그들은 몇 명이나 왔습니까?"
천사는 한참을 뒤져보더니 "미안하지만 장료교인은 한 사람도 오지 않았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아무래도 우리 종교개혁은 대단한 실수엿나 보군요. 그러면 천주교인들이 다 온 모양인데 그들은 얼마나 들어와 있습니까?"
이번에도 천사의 대답은 똑같았습니다. 웨슬레는 천사의 대답에 큰 소리로 되물었습니다.
"그렇다면 누가 천국에 들어왔단 말이오?" 천사는 방긋 미소를 지으면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이 천국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참으로 개인의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한 사람인 성령으로 거듭난 그리스도인들만이 와 있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인의 것이므로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진정한 교회를 이룰 수 있습니다.
예수님 외에는, 다른 어떤 이에게서도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온 세상에 우리가 구원 받을만한 다른 이름을 주신 적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