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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간증

김요석 목사님 신앙간증 완

이 성에서 받아서는 저 성에 팔고, 여기것은 도 저기다 팔고 그렇게 한번 나가면 몇달씩 돌아다니는 사람인데 외부에서 온 행상인이 오면 얘기를 듣고 싶지 않습니까? 이 사람이 오게 되면 이야기를 잘 하는데 날 만난 이후로는 나한테 들은 성경 이야기만 한거에요. 뭐라고 했냐니까, 아담이 하와하고 결혼햇는데 첫날밤에 뭐가 잘못되서 큰 할아버지가 집에서 쫓아냇다고~~ 그런식으로 이야기를 재미있게 엮어 나가니까 사람들이 자꾸 그 얘기를 하라고 그래서, 계속 하다보니까 이야기 밑천이 떨어진거에요. 날 만나서 들어야 계속 이어지는데~~. 그래서 기차만 타면 기차 안을 뒤지면서 찾앗다는 거에요. 못만나니까 자기가 기도까지했다고 그래요. 당신 하나님이 누군지 몰라도 좀 만나게 해달라고~~. 그리고 1년만에 만난겁니다. 

자기 집으로 가자고 그래요. 기차가 멈춰선 그 동네가 바로 자기 집인겁니다. 가니까,아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하는데 한 이백명 가량이 몰려왔어요. 이 아주머니가 어디 나갔다 오면 동네 사람들이 이야기를 들으러 이집으로 오는거에요. 나한테 성경이야기를 듣고 나서는 그때부터 일년내내 그것만 이야기 한겁니다. 동네 사람들이 다 듣고 또 다른 이야기 없냐고 할 판인제 절 만난거지요. 잘되었다고 선생이 직접하라고~~ 그러고는 동네 사람들을 모아온 겁니다.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쉬지 않고 열네시간 성경공부를 그때 처음 해봤습니다. 그날 저녁 7시부터 다음날 아침 9시까지 모두 앉아서

제 얘기를 들어요. 창세기부터 다시 시작햇습니다. 이야기 해 나가니까 자기들이 들었던 내용하고 좀 다르니까~~

'그 아줌마 이야기한거 틀렸지 않냐고~~'

그렇게 공부를햇는데 사람들이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거기가 바로 교회가 되어 버렸어요. 세례도 안받고 성경도 모르던 사람들이, 아담과 하와가 결혼해서 뭐가 졸못돼서 쫓겨났다고 이야기했던 사람이 그 교회 지도자가 된겁니다.

 

성경을 하나 주면서 예전처럼 이야기하지 말고 그냥 죽죽 읽어 나가라고 그러다보면 다 외워지니까. 그렇게 하라고,  제게 몇 가지를 물어요. 사람 죽으면 어떻게 해줘야하는지, 그냥 묻으니까 섭섭하더래요. 

제가 어떻게하라 그러고 기도문을 적어줬습니다. 또 젊은 애들이 혼인을하는데 그냥 당서기 앞에가서 선서하는데 그게 좀 싱겁대요. 거기 갔다와서 먼가 하나님한테 알리는게 없냐고~, 그래서 그것도 가르쳐주고 기도문을 적어줬습니다. 

세례라는데 잇다니까~ 그거 벼슬인데 받아야지요합니다. 난 또 세례가 벼슬이라는 사람 처음 봣어요. 그래서 이거는 함부로 하는게 아니고 시험을 쳐야한다 하니까 시험을 어떻게 치냐 해서, 당신은 특별히 봐줘서 시험은 면제하는데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네번 큰 소리로 소리내서 읽어라. 여러분, 바로 그렇습니다. 속으로 그냥 웅웅하고 읽는거하고 소리내서 읽는거하고 다릅니다. 

한번 소리내서 읽어보면 전혀 달라요. 마음속으로 읽는것 두번 읽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게 네번을 읽고 마지막 한번은 당신 친필로 한권 성경을 쓰라고, 그때 무시험으로 세례를 주겟다. 그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겠다고, 자기는 자신 잇다는거에요. 기차타고 계속 읽어대면 되니까, 소리 크게하면 다른 사람 시끄럽지 않냐고 했더니, 소리내서 읽으면 옆에 사람 다 들으니까 자기가 이야기 책 읽어준다고 그러면 된다는 거에요. 그렇게해서 교회가 하나 생기게 된겁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하나님께서는 참 신비로워요. 

이처럼 전도는 미루면 안됩니다. 당장에 해야 되는거에요. 하나님의 선이란 선은 미루면 안됩니다. 이 선행이라는거 내 돈 좀 벌면하지요. 아, 지금 내가 몸이 피곤하니까 한숨 자고나서 하지요. 그때는 벌써 늦습니다. 

 

선한 일과 사랑과 전도는 당장해야 하는것이 하나님 뜻입니다. 남편 눈치만보고 있다가 다음에 기분 좋을때 전도하지 그러고 있으면 이미 늦은겁니다. 그 순간에 성령이 함께 역사하실지 어떻게 압니까? 여러분 성령의 역사는 진실되게 행하는 자에게 반드시 나타납니다. 은혜의 역사도 진실되게 선을 행하는 사람에게 반드시 나타난다는것을 아셔야 됩니다.

제가 혼난 이야기가 있는데 그거 이야기하고 끝내야겟어요. 95년 12월인데, 집에 있는데 갑자기 배가 이상해요. 몇 시간을 계속 아픈거에요. 저도 참을성이 잇는 사람인데, 도저히 참을 수가 없을정도로 배가 아파요. 갑자기 생각에 아하~ 이게 맹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엇어요. 맹장 걸릴리가 없는데 하고 생각을 하는데 아, 걸릴 이유가 딱 하나 있는겁니다. 

제가 그 사람들이 쓰러져서 제 팔을 베고 옆에서 죽을 때, 죽을때 되어서 죽었는가 햇는데~ 나중에 보니까 굶어 죽엇어요. 허기가 져서,먹을게 없는 겁니다. 풀도 뜯다가 겨울이 되어서 말라버리니까 그것도 안되는거에요. 

그래서 생각하다가 옛날, 어른들 말에 당만 파면 먹을게 잇다고 그래서 땅을 한번 파 봤습니다. 한 오 육십센티 팟더니 땅 속에서 보드라운 흙이 나와요. 제 생각에 갑자기 이게 밀가루 같다는 생각이 든겁니다. 

그래서 그걸 반죽을 해가지고 마른 풀하고 섞어서 자꾸 몇시간을 반죽했더니 쫄깃쫄깃해져요. 그걸 갖다가 수제비를 만들엇어요. 그걸 줬더니, 딴 사람은 맛있다고 잘 먹는데 나는 얼굴이 붓고 이상해요. 

몇번 연습하니까 그 다음에는 괜찮아요. 그걸 한 덩어리 먹으니까 위가 든든해요. 아마, 그래서 맹장에 걸렷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무튼 내가 생각할때는 맹장이에요. 제게 나귀 한마리가 잇습니다. 그 나귀는 다른 마을을 찾아가는데 그 마을에 잇는 어떤 사람이 나귀새끼를 한 마리 죽일려고 그래요. 그래서 제가 하도 불쌍해서 

'여보시오 그거 죽이지말고 나한테 파시오.'

'죽일려는 동물은 안파는데 그냥 버릴테니까 당신 가져가시오.'

 

'왜, 죽일려고 그럽니까?'

'성질이 고약해서 죽일려고 그럽니다.' 나한테 오더니 성질이 왜 그렇게 좋은지 말도 잘듣고 좋아요. 우리나라 말을 하려니 대상이 없엇는데, 잘 되었다고 그 나귀 이름을 돌쇠로 지었습니다. 돌쇠야~ 돌쇠야~ 오라 그러면 오고, 다리 좀 주물러 달라 그러면 다리도 주물러주고, 어깨도 두들겨 달라 그러면 두들겨주고 한국말은 잘 알아들어요. 그런데 중국말로 하면 못 알아들어요. 제가 하도 배가 아파서 돌쇠를 불렀습니다.

'내가 지금 배가 아프다.' 그러니까 알아듣는듯 해요. 엎드리길래 겨우 올라타고 나귀를 타고 여덟시간을 나왓습니다. 배가 찢어지게 아픈ㅇ데 그 마을에 갓더니 병원도 없고 의사도 없어요. 맹장은 수술해야 되는데, 보니까 침 놓는 사람이 하나잇고, 동물 치료하는 수의사가 한 사람 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 사람은 제대로 배운 수의사가 아니고 그냥 거들다가 배운 사람이에요. 의사라고 생각하고 들어가서

'내가 맹장이니까 수술을 해야 되는데 배를 찢어서 좀 해주시오.'

그 사람이 덜덜 떨면서 하는말이 '나는 돼지 배하고 소 배는 열어 봣는데 사람 배는 안 열어봣기 때문에 못하겟다는거에요.'

침술 놓는 사람헨테 '당신은 할 수 있소?'

'나도 못합니다.'

'그럼 마취약은 잇습니까?'

'그것도 없습니다.'

제가 들은게 잇어서 침으로 마취를 해 보라니까 자기는 한 번도 안해봤지만 그건 해 보겠대요. 대강 혈을 잡아서 마취를 했습니다. 그 수의사는 덜덜 떨면서 안하는 겁니다.

'수술 칼 있소?'

'오랫동안 쓰지 않았는데요.'하면서 숫돌에 자꾸 갈아요. 제가 그랬지요.

'내가 의사니까 그리고 당신 옆에 보조가 두 사람 잇으니까 걱정말고 시작하시오.' 그 사람이 보조가 누가 잇나해서 둘러보니까 아무도 없거든.

'어디 잇소? 안보이는데?'

'내 눈에는 보이니까 괜찮다고 하라고.' 보통 오른쪽에 맹장이 잇으니까 이쪽을 째라고~ 내가 의사라고 그러니까 ~

'그럼 당신 시키는대로 하겟소.'

'그러라고.' 옆구리를 찢고 창자를 꺼냈는데 어느건지 모르겟다는 거에요. 옆으로 볼려니까 나도 안보이고~ 그럼 안되겠다 도로 집어넣고 가운데를 길쭉하게 째라~ 나도 볼 수 잇게, 그러니 그 사람이 배꼽 위부터 쭉 쨋어요. 조금 적당히 쨋으면 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까 맹장은 조그맣다고 그러는데 알아야지, 나도 봐야되니까 그렇게 찢었습니다. 그 참 속이 이상하게 생겼습디다.

저보고 이겁니까? 저겁니까? 그래요. 나도 모르지 어느건지~ 그건 아닌거 같다. 그것도 아닌거 같다. 그러다가 뭐가 부패된듯한게 조그마한게 달려 나와요. 아, 그거같다 잘라버려라. 잘라내고 내장을 도로 집어 넣엇습니다.

난 아무 실로나 배를 끓어매면 되는줄 알앗어요. 나중에 알았지만 수술하는데 실이 다르다고 그러대요. 이불 꿰매는 굵은 실로, 바늘을 가지고 대충 끓어맨 겁니다. 그게 붙어갖고 아물지가 않아요.

그때가 한 겨울인데, 날씬느 춥고 배는 열었다 닫으니까 얼어오는거 같고 거기다 무슨 약을 써야되는데,나중에 알았지요. 피가 멈췃지만 물이 줄줄나고 그래요. 할 수 없이 나귀를 타고 어두워가는데 우리 마을로 돌아오게 되엇습니다. 돌아와서 잇는데 이 삼일후에 눈도 오고하는데 다리가 얼어오기 시작합니다. 설상가상이 그 말인거 같애요. 배는 찢어졌지요. 두 다리는 점점 얼어옵니다. 하도 기가 막혀서 들어가서 드러누워 잇는데 꼼짝을 못하는 겁니다. 다리가 점점 부어오르면서 거기서 누런 진물이 나오고 퉁퉁 붓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까 다리를 잘라내야 될 정도로 그렇게 심각했습니다. 아, 처음에는 이 사람들이 오더니 좋아해요.

'왜, 좋아하느냐?' 했더니

'당신도 우리같이 된거같다고~' 두 다리 잘라지면 이제 어디 안가고 우리하고 평생 살테니까 좋다는거에요. 그런데 내가 너무 괴로워하니까 보더니 안됐던지 팔다리 없는 사람들이 기어와서 제 다리를 맛사지하는 겁니다.

팔 다리가 없으니까 얼굴을 갖다가 그냥 비벼댑니다. 팔이라도 좀 있는 사람은 팔로 비비는데 거기서 뭐가 나옵니까? 자기 몸에서 나오는 피고름이 그냥 묻어서 제 발을 감싸기 시작합니다. 제 찢어진 배에도 비벼대니까 배 위에도 이만큼 고름으로 덮엿습니다. 나중에 굳어지니까 그것이 깁스처럼 그렇게 말라요

그런데 그 부풀어 오른 배가 점점 가라앉는 겁니다. 그 두꺼워진 다리도 점점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나중에 그게 장화처럼 벗겨져요. 무릎까지 이렇게 길게~. 벗겨지니까 이만큼 두꺼운데 피고름 장화~ 그때 처음 봤습니다.

배에서도 그걸 뜯어내봤습니다. 깨끗해졌어요. 여러분 제가 그때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가장 더러운 문둥이 고름으로도 최고의 명약을 만드는구나~! 그 안에 이들의 사랑이 있기에~~. 아무리 더러운 것도 사랑과 함께라면 최고의 명약이 된다는 것을 그때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놀라운것을 하나 깨달았습니다. 내가 이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푼다고 왔는데, 사실은 그게 아니었다는 사실을 그때 깨달았습니다.

여러분! 어떤분은 제가 예수님과 닮아간다고 그럽니다. 예수님처럼 산다고 그러지만 사실 그렇지 못합니다. 그때 제가 깨달은겁니다. 예수님과 저와의 차이점이 바로 이거였습니다. 예수님은 이천년전에 많은 문둥병자들을 고치셨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저는 문둥병자가 제 다리와 배에서 나는 고름을 깨끗히 고쳤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주님과 저의 차이라는것을 그때 깨달았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오히려 이 문둥병자보다 더 아랫사람이 아닌가. 오히려 내가 그들에게 베푸는것이 아니라 도리어 내가 그들에게 도움을 받았구나~~!

사실 그렇습니다. 제가 진실로 고백하는것은 제가 그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준 것이 아니라 오히려 많은 은혜를 받앗다는 사실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제가 그때 비로소 주님이 제게 하신 그 일의 의미를 깨닫게 된겁니다. 아! 이렇게 겸손을 배우라는 거구나. 주님의 십자가 지기 위해서는 가장 낮은 사람이 되어야겟구나. 영적으로건 육적으로건 가장 낮은 사람이 되어야 주님의 십자가를 대신 질 수 잇겠구나하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가 뭔지 압니까? 성령의 역사가 뭔지 압니까? 그것은 사랑의 역사입니다. 사랑을 하기에 그 더러운 고름이 가장 귀한 약이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사랑을하기에 교만한 사람이 가장 겸손하고 착한 사람으로 변화된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사랑하니까~~.하나님께서 쓰시고 그 고귀한 십자가까지 대신지게 맡기셨다는 사실을 아셔야합니다. 이제 여러분들이 주님의 사랑, 그 사랑을 받아서 실천할때마다 그 사랑을 통해서 성령의 역사, 은혜의 역사 반드시 나타날 줄로 믿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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