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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이동원 목사 설교예화

이동원 목사 설교예화 '용서받을 기회'

미국에서 서부를 개척할 당시에 텍사스에서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텍사스에서는 하도 살인사건이 많이 일어나 아예 살인자는 반드시 사형에 저한다는 법을 제정해 놓았습니다. 

어느날 한 술집에서 젊은이들이 서로 어울려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한참 흥겨워진 술 자리에서 갑자기 총성이 들렸습니다. 그 중에 한 젊은이가 옆에 앉은 친구를 권총으로 쏴 죽인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총을 쏜 사람이 평소에 아주 선량한 사람으로 언제나 이웃들에게 칭찬을 많이 받던 젊은이였습니다. 살인을 한 젊은이가 사형에 처할 운명이 되자 그 젊은이를 아끼는 많은 사람들이 구명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많은 지역 주민들이 간곡한 바램이 담긴 탄원서가 주지사에게 전해졌습니다. 탄원서를 읽은 주지사는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직접 그 청년을 만나 죄를 용서해 주겠다고 주민들에게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그 청년은 죄를 짓고 난 뒤 성격이 완전히 변해버렸습니다.  그는 자기의 삶을 자포자기하여 비뚤어진 생각만하고 나중에는 행동까지 난폭해졌습니다. 주지사가 사면장을 가지고 그를 면회하려고 했지만 그는 이를 거부했습니다. 

여러 사람의 구명 운동 덕분에 죄를 용서받을 수 있는 큰 은혜를 그는 저버렸습니다. 결국 그는 사형으로 인생을 마칠 수밖에 없었습니다.사람들은 자신이 지은 죄 때문에 모두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죄 때문만이 아니라 그를 용서하려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를 거절했기 때문에 용서받을 기회를 잃고 결국은 멸망의 길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에서는 그 후에 아버지의 촉복을 받기 위해 울면서 부탁했지만 거절당했으며,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히브리서 12장17절

설교는 곧 삶

어느 시골 교회에 한 목사님이 취임하여 오셨습니다. 목사님은 첫 취임 예배 때 아주 감동스럽고 놀라운 설교를 해서 은혜 받은 교인들이 너무도 기뻐했습니다. 그런데 한 주일이 지나서 설교를 듣는데 그 목사님께서 취임예배 때 하신 설교와 똑같은 설교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교인들은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지난 주일에 설교하신 것을 혹시 잊었거나, 아니면 취임예배로 정신이 없어서 설교 원고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착각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세번째 주간에도 그 목사님은 취임 예배 때 했던 설교를 또다시 하셨습니다. 

교인들은

"우리가 목사님을 모셔와도 단단히 잘못 모셔왔다"고 수군거리며 술렁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한 용감한 교인이 목사님에게 찾아가 이렇게 물었습니다.

"목사님, 목사님께서는 언제 새로운 설교를 시작하실 겁니까?"

이 질문에 목사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여러분들이 이 말씀을 정말로 삶속에 적용할 그 때 저는 새로운 설교를 시작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가르쳐주신 대로 행하십시오. 듣기만 하고 행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앉아서 듣기만한다면 그것은 자신을 속이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1장2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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