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기쁨과 평화와 오래참음과 자비와 착함과 성실과 온유와 절제입니다. 이런 것들을 금지할 율법이 없습니다."(갈라디아서 5장22절-23절) 성령을 받은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9가지의 열매는 육신의 일과 극적으로 대립되는 경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육체가 하는 일은 분명합니다.
곧 음행과 더러움과 음란과 우상 섬기기와 마술과 미움과 다툼과 질투와 화내기와 이기심과 편가르기와 분열과 시기와 술취하기와 흥청거리는 잔치와 같은 것들입니다.
전에도 경고햇지만, 이제 다시 경고합니다.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합니다."(갈라디아서 5장19절-21절)
"그리스도 예수께 속한 사람은 자기 육체를 정욕과 욕망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갈라디아서 5장24절),"우리가 성령으로 새 생명을 얻었으므로, 성령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갈라디아서 5장25절) 다시 말해서, 헛된 영광을 구하여서 육체의 일을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육체의 일과 성령의 일은 서로가 대립하여서 현저하게 구분되고 있습니다. 성령의 일은 공동체를 세우고 은혜를 은혜로 유지하는 것으로 연결하고 잇습니다. 그러나 육체의 일은 끊임없는 분쟁과 소요와 다툼으로 불안감을 조성하고, 그것을 인간관계 속에서 경쟁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육체의 소욕을 끊어내고 성령의 소속감을 갖는 성령의 공동체를 세워 나가도록 훈련하고 경주하는 삶을 살아야하는 것입니다.
사랑(Love)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사랑하여 독생자를 주셧다. 이는 누구든지 그의 아들을 믿는 사람은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하려 하심이다."(요한복음 3장16절),"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습니다.
네 모든 마음과 모든 목숨과 모든 정성을 다해서, 네 하나님을 사랑하여라. 이것이 가장 중요하고, 우선되는 계명이다. 두번째 계명은 네 이웃을 네 자신처럼 사랑하여라인데 이것은 천재 계명과 똑같이 중요하다. 모든 율법과 예언자들의 말씀이 이 두 계명에서 나온 것이다.(마태복음 22장37절-40절)
구약성경에서의 인용이 되는 dod(도드)와 rayah(라야)는 agape(아가페)와 동일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인간에 대한 사랑과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사랑, 이웃에 대한 사랑이 모두 아가페적인 사랑의 범주에 속해 있는 것입니다.
phileo(팔레오)는 "나사로의 여동생 마리아와 마르다는 예수님께 사람을 보내 주님,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이가 병이 들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요한복음 11장3절)에서 예수님과 나사로의 관계를 설명할 때와 "그래서 마리아는 시몬 베드로와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던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서 말했습니다.
사람들이 주님을 무덤에서 빼갔나봐요. 그런데 그들이 주님을 가져다 어디에 두었는지 모르겠어요."(요한복음 20장2절) 예수님과 제자들간의 관계속에서 사용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인간의 언어와 말로 그것을 표현한다거나 이해할 수단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너무나 깊고 오묘한 것이어서 인간이 실천할 수 있는 방법도 존재하지를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오직 성령안에서 성령의 인도를 따라서 인간인 우리가 그 흔적과 발자취만을 따를 뿐입니다. 그것은 단지 하나님의 사랑의 그림자일뿐 본성을 쫓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인간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거나 배우거나 쫓아가려는 의지조차도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사랑은 결국 하나님의 인간에 대한 사랑과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사람과 공동체와 백성을 중심으로 하나님에대한 인간의 사랑과 인간과 인간에 대한 사랑, 아내와 남편, 가족과 이웃, 국가와 민족의 사랑이 서로 연결되어서 하나의 사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에는 본질적인 요소가 그 속에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진리와 성령, 말씀과 희생, 은혜와 존경, 인내와 영원,치유와 믿음,소망등이 하나님의 본성이 그속에 포함되어 점점 더 확대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베드로에게 세번씩이나 질문하시었던 예수님의 사랑은 소통과 신뢰와 약속과 사명과 복음이 함께 연관을 가지며 베드로에게 다시 되돌려졋고, 예수님이 보내신 성령에 의해서 이 모든것이 성취되어 간 것입니다.
"사랑하는 친구들이여, 우리는 서로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랑은 하나님께로부터 오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며, 또한 하나님을 안다고 할 수 있습니다."(요한일서 4장7절), "하나님은 그의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심으로 우리를 향한 그분의 사랑을 보여 주셨으며, 그를 통해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습니다.
진실한 사랑이란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이 아니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아들을 보내셔서 우리의 죄를 위해 화목제물이 되게 하셨습니다."(요한일서 4장9절-10절),"그런데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우리를 위해 죽으셧습니다. 이것으로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향한 그분의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로마서 5장8절),"이 소망은 절대로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령을 통해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을 부어주셨기 때문입니다."(로마서 5장5절),"그렇다면 서로 한 마음으로 사랑을 나누고, 한 뜻으로 하나가 되십시오.
무슨 일을 할 때, 이기적이거나 교만한 마음을 갖지 말고, 겸손한 마음으로 나보다 다른 사람을 더 존중해 주십시오. 자기 생활을 열심히하면서 다른 사람이하는 일에도 관심을 가져 내 마음에 기쁨이 넘치게 해 주십시오.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행동합시다(빌립보서 2장2절-5절), "사랑하는 친구 여러분! 하나님께서 이처럼 우리를 사랑해 주셨으니 우리 역시 서로를 사랑해야만 합니다."(요한일서 4장11절)
예수님의 말씀은 계명대로 이어졌습니다. 구약의 십계명은 신약에 와서 더 광범위해지고 더 율법적인 형태로 변화하였습니다. 위에서 말한 마태복음 22장37절에서 40절에 용서와 화해는 더 방대해지고 회개와 죄의 고백은 신속을 요구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단지 죄에서 자유함을 얻고 죽음에서 생명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종결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자녀들이여, 우리는 말로만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사랑은 진실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행함으로써 그 사랑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요한일서 3장18절)에서 처럼 우리 안에서 더 크고 놀라운 복음으로 나타나 우리의 생활과 행실을 지배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사랑은 거짓이 없어야 합니다. 악을 미워하고 선을 굳게 붙드십시오"(로마서 12장9절)처럼 "어떤 사람이 나는 하나님을 사랑해요라고 말하면서 그의 형제를 미워하면, 그는 거짓말쟁이입니다.
이는 눈에 보이는 자기의 형제도 사랑하지 못하면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요한일서 4장20절)에서 처럼 더 질실되어야 하며, 더 깊은곳까지 용서해야 하는 광범위한 규모의 사랑을 우리에게 요구하셨습니다.
그것은 성령을 받고 성령으로서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감내하기가 어렵고 사용하기도 벅찬 것이 바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임한 사랑이었습니다. 성령의 열매 가운데서 가장 수용하기 어려우며, 사용하기 어렵고, 행위하기도 어려운 첫번째의 과실인 사랑이 없이는 사실상 나머지 8개의 열매를 맺거나 맺게 할 수 있는 길은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취할 수 있는것은 우리가 선택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은 때로 우리에게 명령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랑의 명령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취한 것이라면 우리는 용기를 내어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지만 나머지 열매들도 성취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