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미국의 디토로이트 시에서 공부할 때, 어떤 목사님께서 그 도시에 전해 내려오고 있는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자동차 공장들이 많이 몰려있는 디트로이트 도시의 어느 겨울날, 시외에 살고 있는 유명한 정비사가 아침에 출근하는 도중 자동차가 고장이 났습니다.
차를 길옆에 세워놓고 고장의 원인을 찾기 위해 열심히 차를 들여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원인은 발견할 수 없고 날씨는 점점 추워져 어쩔 줄 몰라 당황하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그대 지나가던 세단 하나가 멈춰 서더니 노신사 한분이 차에서 내려 "도와 드릴까요?"라고 말을 건네는 것이었습니다.
이 정비사는 속으로 '디트로이트에서 가장 유명한 정비사안 내가 못 고치는 차를 자기가 고치겟다니'라고 생각하며 노신사를 보았습니다.
노신사는 차의 몇 군데를 만지더니 시동을 켜 보라고 했습니다. 그 정비사는 별 기대감 없이 시동을 켜는 순간,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시동이 쉽게 걸린 것입니다. '도대체 저 노신사가 누구인가? 나도 고칠 수 없었던 차를 손쉽게 고칠 수 있다니...' 궁금해하는 그에게 노신사는 명함 한장 주고 떠나 버렸습니다.
그 명함에는 놀랍게도 '헨리포드'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바로 그가 그 자동차를 만든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주 하나님, 그가 우리 인생의 홀로 주인이십니다.
"만약 누구든지 악을 멀리하고 자신을 깨끗하게 하면, 주인이신 주님이 쓰기에 귀하고 거룩한 그릇이 될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언제나 좋은 일에 쓰일 수 있는 준비된 사람입니다." (디모데후서 2장21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