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시여! 흙으로 빚어 인간을 만드시고 생기를 불어 호흡이 있게하신 하나님! 아름다운 새 아침을 호흡하게하여 주시매, 주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는 예배를 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시간에도 하늘의 의를 얻기 위하여서 주의 전에 나온 우리들의 허물을 용서하시사, 성령으로 덧입는 귀한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새 봄의 대지위에 생기를 부셔서 가지마다 봄기운이 머무르게하시고 새 순이 돋고 꽃이 피는 희망의 계절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도 긴 잠에서 깨어나게 하여 주시어, 얼어붙고 목말랐던 우리의 영혼에도 소망의 새봄이 오게 하시어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생명의 양식으로 채워지게 하시옵소서.
주님께서 담당하신 십자가의 고난을 미련한 우리들은 항상 잊어버린채로 살아갑니다.
가시관을 쓰신 주님의 아픔을 기억하고 십자가에 달리신 그 고통을 잊지 않게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이 아침 우리 모두가 허물과 죄악에서 벗어나서 주님의 백성으로 거듭나게 하여 주시오며, 이웃과 사회에 기쁨과 희망을 전하는 사람들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저희 교회를 사랑하시어서 주어진 일을 잘 감당하는 교회가 되게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모든 성도가 복음을 전하는 일에 참예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회복을 경험하는 행복하고 평안한 교회가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새 대통령에 취임한지 벌써 이년이 지났읍니다.
할 일이 많은 이 정부를 축복하시어, 한강의 기적과 한반도의 신화를 재창조하게 도와 주시옵고, 땀흘려서 노력하면 성공의 기회가 보장되는 희망의 나라를 세우게하여 주시옵소서.
경제대란도 정파간의 싸움도 모두 그치게하여 주시며, 이 땅이 축복의 땅으로 변하게 도와 주옵소서.
담임목사님을 지키시어 영육간에 강건함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흘린 땀과 쏟은 열정, 눈물의 기도가 결실을 맺어서 우리의 영혼을 살찌우는 큰 목자가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오늘의 우리는 질그릇 같아서 자칫하면 늘 넘어지고 깨어지는 나약한 모습들입니다. 이 이침에 주시는 말씀을 통하여 영의 눈이 밝아지게 하여 주시며, 하늘의 만나를 얻게하여 주시옵소서.
찬양대의 정성을 다해 드리는 찬양을 주께서 홀로 받아주시며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예배를 드리는 우리들에게는 은혜가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죄많은 우리는 십자가 뒤에 가려주시고,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피흘리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